싱어송라이터 유지희(Yujihi)는 2015년, 10대의 나이로 데뷔하여 처음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세 장의 정규 앨범과 다섯 장의 EP, 스무 장의 싱글을 발매하며 긴 시간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왔다. 긴 시간 꾸준히 음악 해온 음악가의 작품과 변화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지구력보다는 한 사람의 변화와 성장이 아닐까 싶다. 직접 곡을 써오며 소녀라는 키워드에서 한 개인으로 시간을 보내며 때로는 계절을, 때로는 파란색을 키워드로 가져오며 관계, 일상, 그리고 삶의 고민까지 담아내며 천천히,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타를 기반으로, 그러면서도 알앤비라는 정체성을 두면서 팝과 발라드를 오가며 많은 이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는 그의 매력은 음색에서,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는 자신만의 언어에서 느껴진다. 위로하면서 또 위로받는, 그런 아름다움은 오직 유지희라는 음악가만이 가지고 있는 힘이다. Singer-songwriter Yujihi debuted in 2015 at the age of a teenager and first made her name known, and has released three full-length albums, five EPs, and 20 singles, telling her story for a long time. What we can meet in the works and changes of musicians who have been doing music for a long time is the change and growth of one person rather than endurance. She has been writing songs herself, spending time as an individual in the keyword 'girl', sometimes bringing the season and sometimes blue as the keyword, showing relationships, daily life, and life's worries, slowly and naturally growing. Based on the guitar, yet with the identity of R&B, his charm, which conveys comfort and sympathy to many people by going back and forth between pop and ballad, is felt in his tone and his own language to express emotions. To comfort and be comforted, such beauty is the power that only musician Yu Ji-hee has.